모로모로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오늘도 날씨가 봄이네요~

운동갔다 좀 걸었어요~

오늘 포스팅은 겨울내내 저를 괴롭힌

냄새와의 전쟁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주방후드에서

식사시간만 되면 각종 냄새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저는 아랫집 탓만 했는데

매번 생선을 구워드셔서....

근데 그게 아랫집만의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리바트 키친 하면서 같이단

하츠 스마일 후드

하츠 로빈 후드로 안단걸 좀 후회하는중

하는김에 하고싶은거 할껄...

이게 아랫집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래된 아파트들은 굴뚝한개로 모든집의 후드가

연결되어 있어서 겨울철 내외부 온도차가

많이 날때 공기대류 현상으로

냄새역류해서 올라온다고 하내요

윗층일수록 더 심해진다고 해요!~

겨울철에 그래서 전동댐퍼 설치율이

높다고 5월이후만 되도 냄새가

안올라 온다고 하네요

작년 여름에 이사왔을땐 냄새가 없었거든요...

하츠 a/s직원분이 나오심

우리 집이랑 가깝다고 쉬는날 나오셨어요

사진보냈는데 연통가린 가림막때문에

안될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냥 실리콘 뜯고 하기로함

이렇게 뜯는거예요

첨엔 목욕탕에단 힘펠꺼 전동댐퍼

인터넷서 사서 연결해볼려고 했는데

기사님 하는거 보고는

내가 안하길 잘했다 싶어요

저희집 후드가좀

어렵고 타이트하게 자리에

들어가 있었나바요

저 전선도 오래된거라

리바트 기사님이 테이프로 감아놨다고...

저 연통분리하니까 저기에서

냄새와 바람이 바로 올라오더군요

기사님도 놀라셨음....

이게 새로 달게되는 전동댐퍼

2가지 타입이라고 하셨는데

큰거랑 작은거 ...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신듯 기사님이 알아서 교체해주심

동영상도 찍어놨는데 지워졌네요

전원켜면 저 동그만 막이 열리는거라

바람대류현상있어도

저게 들리지 않아서 냄새 걱정

없을꺼라하셨어요~

충전식이라 전원킨후 조금 텀있고

잘 돌아간다고 하네요

기사님 연결모습!!!

그리고 전선은 너무 위험해 보이고

자리가 안나와서

콘센트 없애고 접지로 해주셨어요

저 전동 댐퍼만 96,000원입니다

암튼 원래 더 짧게 걸리는건데

콘센트랑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30분정도 걸린듯 하네요

그리고 달고보니 확실히

냄새는 줄었어요

아침에는 안나고

저녁에 냄새가 엄청 많이 들어왔는데

저녁에 아예 냄새가 안나진 않지만

안달았을때에 비해 85% 줄었어요

후드 안켜도 될정도로

저는 만족합니다

겨울내내 스트레스 였거든요

가뜩이나 후각도 예민한데

냄새들어와서 후드를 계속 켜놓으면

시끄럽고..

이래저래 신경쓰였는데

진작 달걸 그랬나바요

여러분들도 저같은 고민이시면

참고하세요!!

+

아 지금보니 이글도 많이 검색이 되서

다시 글 덧붙입니다

전동댐퍼 소용없어요 지금 은 2022년 1월인데요

겨울에 환기 안된상태에서 아랫집

음식시작하면 소용없어요

음식냄새 그대로 들어오구요전후 차이 거의 없어요대신 후드를 켜고 좀 환기를 시킬순 있는데것도 100%환기 되는거 아니고 창문을열어서 환기시키는 수밖에 없고아파트 구조적인 문제 때문인지 전동댐퍼로는해결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