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모로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날씨는 많이 풀렸네요~~

봄이 오긴 오내요!! 올해는 유난히

추웠는데 한파 정말 러시아 보다 추운 

서울이라니요... 그래서 서베리아 ㅋㅋㅋ

암튼 이제 봄인가봐요~~

작년에 사둔 화분중 꽃을 피우는건

천리향하나인데... 꽃향이 천리까지 간다고

천리향이라고 불린다고 화분 파는 아저씨가

겨울나면 꽃 피울꺼라고...

정말 1부터 저렇게 꽃 봉우리가 맺혀서

자연의 섭리는 신비하구나 하고 있었어요

원래 음지식물이라 뒷 베란다에서 

키웠는데 너무 추워서 부엌쪽으로 들여놨어요

천리향은 원래 서향이라는 나무인데

달콤한 향이 천리를 간다고 해서

천리향으로 더 많이 알려진꽃이래요

서향나무예요

천리향 꽃말은 갑자기 생겨난 행운,

생각지 못했던 사랑,명예,편애입니다

이렇게 탐스럽게 꽃봉우리가

많이 맺혀서 놀라고 기뻤어요

물도 자주 주지않고 과습될까바

잎이 쳐지면 물주고 했는데

이쁘게

맺혀있던 봉우리들...ㅠㅠㅠ

구정지나고 와보니 사진엔 없지만

제일 도톰하던  위에서 보이던 봉우리

1곳이 까맣게 변해버렸더라구요

전체가요 까맣게 말랐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물이 부족해서 인줄알고

목욕탕에서 샤워기로 물을 주니

멀쩡하던 제일 탐스럽던 꽃봉우리들이

힘없이 다 떨어졌어요 우엥~~

이렇게요 

왜 샤워기로 물은 준걸까요

봉우리 맺힌 시기가 제일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인데

다른때는 계속 물은 흙에만 조심스럽게

주다가 왜 무슨생각을고 

제일 탐스러운 봉우리를 다 잃고 

말았어요 ㅠㅠ

이쪽은 까맣게 된봉우리 떨어진거

그나마 아래쪽이 봉우리가 남아있으나

꽃이 필지는 모르겠어요

추운데서 자라는 음지식물이라도

꽃 맺힐때는 햇빛 조금 보여주는게 좋뎃

다시 앞베란다로 옮겼는데

남아있는 2봉우리에서 꽃이 피었음 좋겠어요

제일 실했던 봉우리...

저렇게 민둥으로....

밑에쪽 안상한

봉우리와

제일 희망이 보이는 곳입니다

앞베란다에서 햇빛좀 받고

향기 진한 꽃을 피워다오!!

다음 포스팅때 이쁜 꽃을 포스팅

할수있길 바래 봅니다!!